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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비 비프에서 인덕션이 있어서 다녀왔다.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준비하고 하비 비프로 향했다. 원래라면 아침 잘 안챙겨먹는데 뭔가 첫 날이기도 하고 뭔갈 먹어야 될꺼 같아서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고 출발했다. 새벽에 나가는게 처음이라 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나갔는데 밤 동안에 내린 서리가 거의 폭우 수준으로 차에 맺혀서 차에 있는 휴지로 창문과 사이드미러를 대충 보일 정도로만 닦고 출발하려는데 앞 유리에 성에가 낀게 생각보다 빛번짐이 심하게 와서 히터를 켰는데 예열이 덜 돼서 온전히 작동하려면 시간이 쫌 걸릴거 같았다. 그래도 새벽이니까 차가 많이 없을것으로 생각하고 조심조심 출발했는데 한 5분정도 지나니까 성에가 다행이 없어져서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집에서 하비 비프까..

저번에 인터뷰 전화가 왔던 하비 비프에 인터뷰를 보러 어제 갔다왔다. 후에 전화로 칠러에서 미트팩커로 잡이 변경됐다고 들었다 ㅋㅋ 하비 비프 HR매니저인 투스데이라는 분이 저번주 화요일날 전화를 주었고, 4일(월) 오후 1시에 인터뷰 약속을 잡았었다. 그리고 당일날 아침에 9시쯤 일어나서 유튜브 쇼츠를 보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받았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길래 계속 헬로우~? 헬로우~? 이랬는데 30초정도 아무 소리도 안들리다가 뚝 끊겼다. 순간 '뭐지, 내가 인터뷰 시간을 잘못 알아서 전화왔던건가?' 하고 약간 패닉이 와서 바로 연락왔었던 슈퍼바이저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근데 전화가 자동응답기로 넘어가서 문자로 오늘 인터뷰 시간 확인할려고 문자한다는 뉘앙스로 보냈다. 하..
오늘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받으니까 하비 비프에서 전화가 왔다! 바야흐로 한 2주전쯤인가, 번버리 인근에 방을 퍼참에서 보고 있던 찰나에 마침 하비쪽에 싱글룸과 더블룸을 구한다는 내용을 보고 곧바로 댓글을 달았었다. 하지만 요즘 번버리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리가 누군가가 벌써 채간 상태였고 작성자분께서 이미 방이 다 차서 죄송하다며 만약에 자리가 나면 연락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는 답글로 감사하다고 작성하고 잊고 살았는데 그날 밤 갑자기 자기에게 카톡을 달라고 하시면서 아이디를 알려주셨다. 그래서 와 이거 방 새로 났나보다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카톡을 드렸는데 다름이 아니라 방은 이미 다 찼는데 유일하게 감사인사를 해준게 나밖에 없어서 카톡 아이디를 알려드렸고, 하비에서 갈만한 팜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