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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뱃낫뱃

방금 또 ATO와 통화해서 MyGov와 ATO 계정을 연동하고 택스리턴을 신청해보았다. 택스리턴 신청을 7월 1일부터 시작했었는데 맨날 미루고 미루다가 여유가 생긴 오늘 드디어 해결하기위해 고군부투를 했다. 내가 택스리턴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MyGov와 ATO 계정을 연동해야되는데 거기서 내가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수단이 Super 계정과 뱅크 정보 밖에 없었다. 근데 뱅크 정보를 제대로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류가 발생해서 커먼웰스 앱에 들어가서 택스파일넘버 입력도 해보고 별의 별 짓을 다 해봤는데도 안돼서 나중에 해야지하고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친구가 먼저 택스리턴을 신청했는데 처음으로 택스 신청할 경우에는 뱅크 정보가 입력이 안되어있어서 거의 무조건적으로 Linkin..

만두라에 위치한 한인교회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다고 하셔가지고 글을 한번 작성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만두라 소망교회에 대해서 작성해볼 예정이다. 오늘은 퍼스에서 남쪽으로 1시간가량 떨어져있는 만두라(Mandurah) 지역에 위치해있는 한인교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저번주 일요일날 교회에서 주일학교 주관으로 달란트 시장을 했었는데 자주 참석하시는 성도님들은 아니고 가끔가다 퍼스 교회가기 힘든 일정이실때마다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쫌 나눴는데 사는 곳은 만두라인데 교회가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찾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글을 작성해야겠다고 갑자기 오늘 불현득 떠올라서 글을 쓰게 되었다 (밥을 저녁마다 과식해서 먹다보니까..

오늘 하비 비프에서 인덕션이 있어서 다녀왔다.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준비하고 하비 비프로 향했다. 원래라면 아침 잘 안챙겨먹는데 뭔가 첫 날이기도 하고 뭔갈 먹어야 될꺼 같아서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고 출발했다. 새벽에 나가는게 처음이라 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나갔는데 밤 동안에 내린 서리가 거의 폭우 수준으로 차에 맺혀서 차에 있는 휴지로 창문과 사이드미러를 대충 보일 정도로만 닦고 출발하려는데 앞 유리에 성에가 낀게 생각보다 빛번짐이 심하게 와서 히터를 켰는데 예열이 덜 돼서 온전히 작동하려면 시간이 쫌 걸릴거 같았다. 그래도 새벽이니까 차가 많이 없을것으로 생각하고 조심조심 출발했는데 한 5분정도 지나니까 성에가 다행이 없어져서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집에서 하비 비프까..

저번에 인터뷰 전화가 왔던 하비 비프에 인터뷰를 보러 어제 갔다왔다. 후에 전화로 칠러에서 미트팩커로 잡이 변경됐다고 들었다 ㅋㅋ 하비 비프 HR매니저인 투스데이라는 분이 저번주 화요일날 전화를 주었고, 4일(월) 오후 1시에 인터뷰 약속을 잡았었다. 그리고 당일날 아침에 9시쯤 일어나서 유튜브 쇼츠를 보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받았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길래 계속 헬로우~? 헬로우~? 이랬는데 30초정도 아무 소리도 안들리다가 뚝 끊겼다. 순간 '뭐지, 내가 인터뷰 시간을 잘못 알아서 전화왔던건가?' 하고 약간 패닉이 와서 바로 연락왔었던 슈퍼바이저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근데 전화가 자동응답기로 넘어가서 문자로 오늘 인터뷰 시간 확인할려고 문자한다는 뉘앙스로 보냈다. 하..
오늘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받으니까 하비 비프에서 전화가 왔다! 바야흐로 한 2주전쯤인가, 번버리 인근에 방을 퍼참에서 보고 있던 찰나에 마침 하비쪽에 싱글룸과 더블룸을 구한다는 내용을 보고 곧바로 댓글을 달았었다. 하지만 요즘 번버리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리가 누군가가 벌써 채간 상태였고 작성자분께서 이미 방이 다 차서 죄송하다며 만약에 자리가 나면 연락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는 답글로 감사하다고 작성하고 잊고 살았는데 그날 밤 갑자기 자기에게 카톡을 달라고 하시면서 아이디를 알려주셨다. 그래서 와 이거 방 새로 났나보다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카톡을 드렸는데 다름이 아니라 방은 이미 다 찼는데 유일하게 감사인사를 해준게 나밖에 없어서 카톡 아이디를 알려드렸고, 하비에서 갈만한 팜과 하..

그동안 호주 워홀가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들이 뭐가 있을지 고민만 하면서 친구들과 놀기 바빴다. 대학교 친구들과 만나서 밥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군대 선후임과 만나서 여태까지 뭐하고 지냈는지 이야기도 하고,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놀았다. 그렇게 준비물들은 나중에 사야지 나중에 사야지 하다가 저저번주부터 하나씩 택배로 주문해야되는건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야되는건 사고 그랬다. 그 중에서 호주에 누나와 친하게 지내시는 분의 아이가 3~4살쯤 되었는데 장난감이라도 하나 사주고 싶어서 마그네틱 낚시 장난감을 쿠팡에서 부랴부랴 주문하였다. 엄마가 두뇌 발달에도 좋고, 혼자서 놀기 좋을꺼 같다고 추천해줘서 결제를 했고 안전하게 상품을 잘 받았다. 그리고 호주는 또..
최근에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퇴사했다. 나는 서버 개발자로 만 2년정도 여러 회사에서 근무를 했다. 대학교 졸업 하기 전부터 취직이 되어서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고 학교를 졸업하고 쭉 이어서 일을 해 왔었다. 누군가는 취업 불황기에 졸업전부터 일을 할 수 있어서 부럽다고 하는 반면, 누군가는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취직을 서둘러서 했냐고 나에게 말을 했었다. 그때는 빨리 일을 해서 경력을 쌓고 좋은 회사로 가고 싶다는 욕구가 충만했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추천해준 회사에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입사했었다. 처음엔 모든것이 새로웠기 때문에 일하면서 월급을 받는게 마냥 신기했다. 마치 내가 이젠 어른이 돼서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생활한다는거 자체가 자부심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런 느낌을 받는것도 한 순간이었..